(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고용지표가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기 대비 1.5%p 늘었다.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고용률을 나타냈다.

증평군은 꾸준한 인구증가와 함께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고용상황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8.6%로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인구시책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로 증평군으로 정착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취업 지원, 맞춤형 교육훈련 실시,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구인·구직서비스 제공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촘촘한 일자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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