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출신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뉴스와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계승사업 방향과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토론회에서는 성주현 청암대 교수의 ‘의암 손병희의 생애와 활동’, ‘종교지도자에서 민족지도자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두영 의암손병희선생충북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장 진행으로 이명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과 전규식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청주지회장, 민성기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편집장, 석웅희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손인석 공영토건 대표 등이 손병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토론회를 벌였다.

이두영 준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의암 손병희 선생에 대한 충북지역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4월 8일 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105주년 3‧1절에는 충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청원청년회의소가 주관, 충북뉴스가 후원한 기념식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 입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삼일절 운동 경과보고, 의암 손병희 선생 약력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조은미씨와 함께 시민들은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3·1절의 의미와 독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