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 137 학생군사교육단은 65기와 66기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다. 이후 4월 인성검사와 5월 면접 등을 거쳐 9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주대는 지난 1976년 학군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키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전국 115개 학군단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10월에는 육군본부 평가에서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돼 참모총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학군사관 모집에서는 전국 108개 학군단 중 두 번째(96명)로 많은 예비 후보생을 선발해 최우수학군단으로 선발돼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청주대가 전 후보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숙사 입사 선정 때 우선권을 부여하며 해외문화탐방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학군단에 선발되면 단기 복무장려금 1천200만원과 생활지원금 등 매월 25만원을 지급하며, 미국(텍사스 A&M 대학) 등 우방국 군사교육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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