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청년이 살고 싶은 충북 실현을 비전으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954억원을 들여 5개 분야(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87개 사업으로 청년을 충북에 유입·정착시키고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37개 사업 318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취업준비생의 자격증 취득, 면접비용 등 1인 최대 10만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며, 우수기업 관계자 초청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업 노하우 공유 등 청년과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청년 창업 우수기업 사업화 지원금 지원(최대 1천600만원), 청년 근로자 근속지원금(720만원/월 30만원씩 2년) 등 청년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청년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210억원을 들여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청년 월세 지원(월 20만원/12개월)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충북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일학습 병행, 청년도전지원 등 18개 사업(117억원)을 추진한다.

청년세대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삶 기반 마련을 위한 충북행복결혼공제, 출산육아수당, 정신건강 서비스 등 14개 사업(296억원)으로 청년의 성장을 돕는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