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해 발표한 ‘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형 2024년 영재교육’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올해 목표는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 △영재교육 기관 운영의 내실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 영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 수학, 정보, 인문사회, 영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개원 79학급의 영재교육원과 38개 기관 46학급의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영재교육 진입 과정에서 소외되는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영재선발 문턱을 없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선 교육 후 선발을 시행한다.

KAIST 사이버 영재교육원이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중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영재 학생과 교사 1대 1 멘토링을 해주는 영재키움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해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촘촘히 구성했다.

충북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학생이 진로와 온라인 개별학습을 하는 ‘서울대 과학영재와 함께하는 과학 진로 멘토링’과 학생들이 노벨상을 배출한 국가를 방문해 진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숨겨진 소질과 능력을 계발해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도록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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