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명암관망탑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 의견 조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민간자본으로 세워져 2023년 6월 12일 무상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청주시로 시설물이 인도된 상태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명암관망탑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었다.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또는 철거와 관련한 시민의견 조사를 선행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청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무작위로 선정된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명암관망탑에 대한 인지도(2개 문항)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및 철거 방안에 대한 선호도와 선호 이유 등(9개 문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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