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135회 정기연주회 ‘산책’ 티켓 예매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산책’은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고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기 위한 올해 첫 연주회다.

공연은 비나리 명인 이광수와 민족음악원이 꾸미는 ‘비나리’로 문을 열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앞날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경기민요 천안삼거리를 소재로 한 관현악 ‘흥’(작곡 강솔잎)과 배우 양금석의 민요 메들리,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의 협연 등을 선사한다.

박범훈 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이광수와 민족음악원이 꾸미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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