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2022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원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 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이 한몫한 것으로 괴산군은 설명했다.

군에서 추진하는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져 달성한 결과로 보고 있다.

괴산군의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판로 확보로 전국적으로 이름 높은 생산물이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 분야 12개 사업에 3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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