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상반기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천779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2024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1조6천301억원 중 9천779억(60%)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한다.

각종 사업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키로 했다.

청주시는 신속집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 포상, 부진 부서에 대한 재정 페널티 등을 적용해 집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강경구 재정지원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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