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운반과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는 지난해 2월부터 관내 6곳 임대사업소 중 괴산읍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1곳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감물‧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준공예정)까지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상은 괴산에 주소를 두거나 농지가 있는 농업인 중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이다.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 4종(굴착기, 보행관리기, 자주식콩탈곡기, 콩예취기) 운반을 지원한다.

운반료는 신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반장소 25㎞ 이내까지는 왕복 정액제로 소형(1톤)은 2만원, 대형(5톤)은 4만원을 내야 하며 나머지 추가 요금은 괴산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전 최소 2일 전에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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