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7일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군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다”며 “송산지구 학생들이 학교를 가려면 두 개의 4차선 대로와 보강천을 건너 통학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평군은 전체 평균 연령이 45.3세인 젊은 도시로 아동을 포함한 가족 단위의 젊은층 인구가 많이 유입됐지만 학교가 없어 주민 전출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송산지구는 현재 5천426세대가 입주 완료했고 인근 장동·미암리 지역에 3천754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돼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거주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송산지구 초등학생 약 70%가 다니는 증평초는 53학급의 과대 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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