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충북방송 여론조사 결과 당내 경쟁 치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공천 경쟁이 치열한 청주 3곳(상당·흥덕·청원) 모두 선수권 후보들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구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들이 크게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근접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HCN충북방송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 2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3개 선거구별로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상당 506명·흥덕구 504명·청원 50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그 결과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이강일 예비후보가 23.4%로 23.2%의 노영민 예비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9.7%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6.6%는 투표할 인물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후보적합도에선 정우택 현 국회의원이 32.3%, 윤갑근 예비후보는 30.6%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27.5%로 높게 나타났다.

상당구 주민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이 47.0%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37.1%, 녹색정의당 3.0%, 개혁신당(이준석 신당) 2.7%, 새로운미래(이낙연 신당) 1.9% 순이다.

민주당은 40대에서, 국민의힘은 50대부터 7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5선의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버티고 있는 청주 청원 지역에서는 민주당의 강세가 여전했다.

응답자의 43.8%가 민주당 지지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 34.5%,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3.9%, 2.8%로 나타났다.

민주당 경선 주자를 대상으로 당내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엔 변재일 현 국회의원이 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행열 예비후보 15.7%, 송재봉 예비후보 12.9 김제홍, 허창원 예비후보가 각각 7.5%와 6.8%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김수민 예비후보가 22.8%, 서승우 예비후보 19%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선겸, 김헌일 예비후보가 각각 11.1%, 6.9%의 지지를 얻었다.

전통 민주당 강세 지역인 청주 흥덕 역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 40.9%, 국민의힘 35.3%로, 민주당이 표본오차 내인 5.6%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도종환 국회의원 28%, 이연희 예비후보 23.5%로 오차 범위 안에서 도 의원이 4.5%포인트 앞섰다.

이들 지역중 가장 많는 후보가 경쟁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역시 혼전 양상이다.

국민의힘 당내 후보 적합도에선 송태영 예비후보가 15.7%로 1위에 올랐다.

김정복 14.6%, 김학도 12.3%, 김동원 10.9%, 이욱희 6.1% 순이다.

1. 조사의뢰자 : HCN충북방송

2. 선거여론조사기관 : 조원씨앤아이

3. 조사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선거구

4. 조사일시 : 2024년 2월 2~3일 2일간

5. 조사대상 : 청주시 흥덕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7. 표본의 크기 : 표본수 504명

8.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9. 응답률 : 6.4% (통화시도 7,910명, 응답자 504명)

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11.그 밖의 사항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11. 질문내용 : 지지정당·총선 프레임·3자구도 가상대결·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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