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인구수는 3만7천4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명(0.5%), 전월 대비 15명(0.04%)이 늘었다.

다른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1명이 많아 순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전입세대 지원 정책 강화, 청년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인구정책 영향이라고 증평군은 분석했다.

공동주택 공급, 살기 좋은 정주여건, 지역 소재 군부대 군인 전입 등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증평형 돌봄정책, 생활인구 시험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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