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3년 말 기준 ‘사이버괴산군민’ 3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이버괴산군민은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사이버군민증이 발급돼 군민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괴산군은 지난 2019년 출향인, 공공기관·기업체 종사자 등 일시적 거주자에게 온라인 사이버군민증 교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군 직영·위탁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축제 정보, 농특산물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3만명에 이르는 가입 회원 수는 괴산군 약 3만6천500명의 주민등록 인구수 대비 82.19% 해당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16.43명이다.

사이버괴산군민이 되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주말 제외) 대인 1천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괴산군은 사이버괴산군민의 높은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이버괴산군민 3만명 돌파’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사이버괴산군민 3만명 돌파 기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괴산의 봄을 대표하는 젊고, 활력 넘치는 축제인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응모는 사이버괴산군민 누리집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괴산고추닭발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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