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준공을 기념해 기념관 진입로에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이상설 무궁화 길’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상설 선생 순국 107주기와 기념관 준공을 맞아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331그루의 무궁화를 헌수 받아 이상설길 750m 구간에 무궁화를 심는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1일 산림조합, 진천문화원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궁화 길 조성 기부금 모금 참여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소식을 접한 지역 향토기업 금성개발과 아트포레 송기호 회장은 각각 30주를 전달하며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이상설 무궁화 길 헌수 모금은 개인과 기관, 단체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진천문화원 계좌(농협 301-0169-0315-11)를 통해 진행한다.

한편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은 3월 3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임시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7월부터 정식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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