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가칭 오송2고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오송2고 신설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지난 25일 열린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조건부 이행 결과를 보고해 적정 승인돼 앞으로 개교 시까지 학군조정계획 이행만 남아 있는 상태다.

오송2고등학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와 오송역세권지구 개발에 따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1만9천458.7㎡부지에 종전 24학급에서 6학급 증가한 30학급(고 30, 고특수 2), 학생 800명 규모로 짓는다. 총사업비 604억원을 들여 2028년 3월이 개교 목표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가칭 오송2고 신설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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