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거에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천435억원을 들여 괴산읍(신항), 연풍면(원풍,유하,행촌), 칠성면(도정), 청천면(중리, 구룡, 신월, 화양), 청안면(압항), 사리면(보강)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건(도정‧중리지구 570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건(원풍‧구룡‧신월‧압항‧보강‧화양‧유하‧신항지구 1천86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건(행촌지구 5억원)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