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주서택(사진 가운데) 수생식물학습원 원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7일 주서택 원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충북 81번째, 옥천군 1호)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 원장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 전액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다.

옥천지역 학교에 장학금 전달 및 16여년 동안 독거노인을 돕는 등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주서택 원장은 “옥천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로 2024년을 시작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대하가 되는 것처럼, 저를 시작으로 옥천에서도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충북에는 주 원장을 포함해 81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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