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신규창업과 벤처기업 등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증평군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등 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육성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건립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고, 충북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대상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시설은 총 사업비 276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만㎡ 규모로 지어진다. 기업 입주시설과 교육장, 회의실, 휴게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춘다.

현재 공공건축물 사업계획 수립과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며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재영 군수는 “지식산업센터는 증평군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내일의 도시 증평군의 산업생태계의 한 축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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