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곽근만 기자) 충주시청 광장이 새롭게 탈바꿈된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시청사 전면 광장의 불량한 포장면을 전면적으로 철거하고 잔디광장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6억원을 들여 천연잔디를 광장에 식재한다. 주변으로 폭 4미터 가량을 투수 블록으로 포장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청사광장 정비를 위한 구조안전성 평가와 공사 실시설계를 지난해 완료했다.

누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원활한 배수를 위한 유공관 설치와 방수 처리를 3중으로 설계했고, 지하주차장 기능보강을 통해 안전 대책도 세웠다

충주시는 다음달 입찰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3월 착공해 천연잔디 조기 활착을 위해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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