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4월 10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창 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선거에서 ‘실패할 기회’를 허락해 주신 2020년 청원구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4년간 1분 1초를 귀하게 여기며 실패를 통한 학습과 성장의 시간을 가지며 알차게 내공을 갈고닦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청원구는 제대로 된 살길을 찾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다”며 “통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다양한 욕망과 삶의 모양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세대로 대표되는 생산가능인구가 수도권 대도심으로 이동하지 않고 청원구에서 아이 낳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도록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주거와 교육환경, 그리고 다양한 기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과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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