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

증평군은 올해 3억4천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지원 87동(주택 81동, 비주택 6동), 취약계층 대상 지붕개량 4동 등 9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부속 건축물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최대 700만원(352만원 범위 내 우선 지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최대 200㎡이하 전액 지원한다. 초과 부분은 자부담이다.

주택 지붕개량은 본 사업으로 철거한 주택의 우선 지원가구에 한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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