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낡고 방치된 농촌 빈집을 철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군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진천형 해비타트(Habitat)’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군비로 진행하며 기존의 빈집 철거를 넘어서 이를 보수하고 주거지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진천군은 건축물의 안전성·위생성·입지성·경관성 등을 고려해 3곳을 선정, 한곳당 4천만원을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수한 빈집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무주택 취약 가구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건축안전팀(043-539-41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에 추진하던 빈집 철거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총 20곳에 한곳당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