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충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9개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축제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우수‧우수‧유망 3등급으로 나눴다.

최우수 축제에는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한 ‘괴산 고추축제’와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뽑혔다.

우수 축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축제 콘텐츠를 갖춘 옥천 지용제와 인삼·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는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는 최우수 축제 3천만원, 우수 2천만원, 유망 1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축제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대표축제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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