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 형석고등학교가 올해 서울대학교 합격생 3명을 배출했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2024년도 대학 입학 수시전형 결과 형석고 이유민(생명과학부)·최영화(농경제사회학부)·박현영(지구화학교육과)양 등 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형석고는 개교 이래 2015년부터 총 9명을 서울대에 진학시켰다.

이밖에 △연세대(1명) △고려대(1명) △경희대(4명) △이화여대(1명) △동국대(3명) △서울시립대(2명) △건국대(6명) △중앙대(5명) △서강대(1명) △아주대(2명) △한양대(ERICA/4명) △인하대(6명) △국민대(3명) 등 수도권 대학 70명, 거점국립대에 51명이 합격했다.

형석고가 이처럼 명문교로 도약하게 된 것은 증평군민장학회의 다양한 장학금 지원과 학교의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한몫했다.

2005년에 설립한 장학회는 기금 확충을 통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2천673명의 학생들에게 24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좋은 인재는 좋은 증평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내실 있는 증평군의 교육 현장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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