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올해 748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보다 126억원(20.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분야별 확보액은 △사회복지 428억원 △환경 103억원 △농림 9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2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0억원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8억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0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원 등이다.

특히,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은 국회의원 면담 등 적극적인 국비 증액 건의를 통해 국비 17억원을 추가 확보하며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확보한 국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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