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청주 방문 예정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이 총선을 앞두고 주요 인사들의 신변 보호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은 4일 청주를 방문해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2일 부산 방문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재방 방지 차원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4일 광주 일정을 마친 뒤 오후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당대표에 준해 '요인보호대상'이다.

충북경찰청은 주요 인사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가동하고, 행사장 안팎에 경력을 투입해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장 안에는 형사와 정보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협의 중이다.

앞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 행세를 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한 뒤 목 부위를 기습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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