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태영 기자)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29일 취임식 대신 청주시 소재 스마트팜 업체 방문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황 본부장은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임용장을 받은 후 바로 청주로 내려와 스마트팜 업체인 ‘팜토리’를 찾았다.

청주시 1호 스마트팜 기업인 ‘팜토리’는 지난 2021년 청년 농업인인 정대홍 대표가 설립했다.

무농약과 GAP 시설 인증을 받아 유러피안 샐러드 등 각종 채소를 재배해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약 330㎡의 수직형 7단 수경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업체 대표로부터 IOT 등 최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 충북형 도시농부를 활용한 인력지원 확대 등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충북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디지털과 금융기반의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