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내년도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로 확정하고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30만원을 충전하면 월 최대 2만1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내년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4일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간 발행규모 2천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월별로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

정옥주 지역경제팀장은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수도 있다”면서 “내년도 예산 등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와 같이 높은 인센티브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할인가맹점 확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청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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