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사상 최대 규모인 1조9천220억원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최종 국비 확보액은 올해보다 1천446억원(8.1%)이 늘었다.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2.8%를 웃돈다.

청주시는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 적극 대응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사업 7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 등 11개 사업에서 82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국비사업은 재해·재난 대비 △우암분구 침수예방사업 25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18억원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6억원 등이 반영됐다.

탄소중립·그린뉴딜 사업으로 △전기 시내버스 도입 보조 62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30억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26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530억원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40억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30억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30억원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술 실증 및 평가 지원 13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 맞춤 사업으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85억원 △신봉동 고분군 토지매입 45억원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50억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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