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군에서 겨울철 대표작목인 딸기와 만감류 수확으로 분주하다.

21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딸기 20농가(11ha)와 만감류 4농가(1.6ha)에서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진천지역에서 생산하는 딸기와 만감류는 상품성이 뛰어나 90% 이상이 직거래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천군은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됐던 만감류가 지구온난화로 재배한계선이 북상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감류 연구회에 안개분무시스템, 팬시설 등을 시범으로 지원했다.

딸기작목반에는 모판흙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멀티 컵 베드 재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더 많은 농가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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