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위기경보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속되는 한파에 따라 지난 16일에 발령한 ‘주의’ 단계에서 한 단계 상향했다.

‘경계’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네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다.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사이 온도가 2일 연속 지속돼 다수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옷과 이불 등 보온재를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연휴 동안 여행 또는 장기간 외출이 계획돼 있다면 수돗물을 약하게 틀거나 보일러를 외출상태로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의 유리부분이 깨졌거나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24시간 동파상황실(043-252-573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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