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일 올해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주요 성과로 △전국 최고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 △도시경쟁력 제고 국책사업 잇단 유치 △지역 꿀잼축제 성황리 개최 △신규 꿀잼공간 대폭 확충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속도 등을 꼽았다.

△시청 신청사 건립 본격화 △맑은 고을 청주(淸州) 위상 제고 △청주형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획기적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포함됐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오창‧오송 지역의 첨단산업 인프라는 민선 8기 들어 어느 때보다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며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K-바이오스퀘어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의 결실을 맺었다.

도시경쟁력을 증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도 잇따라 유치했다. 88만 청주시민의 염원이었던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가 확정됐고, 국가철도클러스터를 오송에 유치하며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물류, 판매까지 한 곳에 모아져 철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올해 청주시의 최대 화두는 무엇보다 ‘꿀잼’이었다. 계절별 원도심 골목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벚꽃이 흩날리던 봄, 1회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에는 3일간 45만명이 방문하며 꿀잼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피크닉콘서트, 동부창고 페스타 등 신규 축제는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주시는 꿀잼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축제 개최와 함께 신규 꿀잼공간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무심천에는 꽃길 조성, 야간경관 등을 설치했고 지난해 밀레니엄타운 고래물놀이장에 이어 대농‧망골 공원에 도심 속 물놀이터를 추가로 개장해 호응을 얻었다.

민선 8기 출범 전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관련된 문제는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함께 소위 3대 현안이라 불렸다.

원도심은 경관지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 사업,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등 4개 사업의 높이 제한을 해제했다.

이 밖에 시청 신청사 건립 본격화, 맑은 고을 청주 위상 제고, 청주형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획기적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범석 시장은 “2023년은 변화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썼다”면서 “모든 성과는 88만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이며, 내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더 힘차게 청주시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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