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시와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군)이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남부 3군과 함께 주요 휴양시설 등 이용료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은 휴양림 5곳과 관광시설 7곳에 대한 이용료를 상호 감면하기로 했다. 비수기 30% 감면을 공통 적용한다.

조례 개정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적용대상 휴양림은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보은군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다.

관광시설은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보은군 ‘농촌체험관(캠핑장)’,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옥천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청호, 속리산 국립공원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부 3군과의 협약으로 청주시민들이 휴양림이나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감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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