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권영주(사진 오른쪽)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상당서원구지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2일 권 지회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충북 79번째)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권 지회장은 “사별한 부인의 뜻에 따라 기부를 마음먹었다. 늦었지만 하늘에서 기뻐했으면 한다”며 “청주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중, 청주고를 졸업한 그는 40여년을 청주시와 충북도에서 공직생활을 한 행정관료 출신으로 청주시 초대 흥덕구청장을 지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충북에는 권 지회장을 포함해 79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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