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의회가 8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충북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중부내륙법안을 최종 의결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정책에서 제외돼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이 발효되면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의 체계적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과 자연환경 보전이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별법 제정에 따라 중부내륙 지역의 개발과 지원이 확대되고 국가균형발전 및 중부내륙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황영호 의장은 “중부내륙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힘을 보태준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중부내륙특별법이 그동안 각종 개발정책에서 소외됐던 우리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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