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천식)는 5일 부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등 7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재분씨(76, 용암1동)와 이희일씨(64, 내수읍)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씨는 용암1동자원봉사대장으로 197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지원, 무료급식 제공,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밥차 운영, 경로당 청소, 재난복구 활동 등 48년간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원지구협의회장인 이씨는 장애인, 독거노인, 노인요양시설, 결손가정을 위한 돌봄 활동과 지역행사 지원 등 27년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학래(54) 충북병무청 주무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이관일씨(51, 내수읍)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나누미봉사단, 사천자율방범대, 청주사랑나눔봉사단 등 개인 1명과 3단체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천식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봉사로 청주시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자원봉사 부분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