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화·임효식·이규원씨.(왼쪽부터)ⓒ진천군
▲정영화·임효식·이규원씨.(왼쪽부터)ⓒ진천군

(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023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정영화 백곡 참숯 대표와 임효식 엽돈재 참숯가마 대표, 이규원 대명 참숯가마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을 충북도가 선정한다.

도내에서 자랑스러운 직업인 5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진천군에선 3명이 뽑혔다.

정 대표는 1967년부터 현재까지 56년간 백곡면에서 3대째 숯가마를 이용해 참숯을 생산하며 2018년 전국 처음으로 ‘생거진천참숯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내 참숯의 부흥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 대표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백곡면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참숯 제조의 명맥을 잇고 있으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2006년부터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연간 12개의 숯가마에서 170톤의 숯을 생산하고 있으며, 숯을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전통 숯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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