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일 강재영(사진 가운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이끈 강 감독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비엔날레는 전시 주제와 구성은 물론 초대작품들의 수준과 국제적인 공예담론을 형성한 학술프로그램까지 모든 면에서 호평이 이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재영 감독은 “세계의 작가들을 섭외하고 작품을 의뢰하고 초청하는 모든 과정이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오히려 극복하는 희열과 보람이 있었고 관람객의 호응을 보면서 모든 고단함을 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와 함께했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가슴 깊이 남을 것”이라며 “공예도시 청주와 함께한 기억과 애정,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현재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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