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의 공기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에 따른 오염도검사 결과,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은 공중이용시설을 제외한 중점관리시설과 자율관리시설 22개 시설군의 다중이용시을 선정·실시하며 점검결과 유지기준 이내인 경우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당해 실내공기질 자가측정이 면제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지도‧점검 대상선정 비율은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오염물질에 노출될 경우 건강피해 우려가 큰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50%와 그 외 자율관리시설 50%다.

이번 지도‧검검 결과 52개 대상시설 중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모두 적합했다.

자율관리시설 중 1개 시설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초과돼 개선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조치 중이다.

초과한 시설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과태료 부과와 유지기준 이내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필요시 공기정화 또는 환기설비 등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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