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 전경. ⓒ충북뉴스
▲KTX 오송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KTX 오송역이 2010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연간이용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11월 26일 기준 집계된 오송역 이용객은 1천만8천327명을 기록했다. 10월 이용객은 97만2천214명으로 월간 최다 이용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말에는 1천1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역 이용객은 2011년 1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5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오송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교통망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철도 역점사업으로 오송역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오송역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