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연규영 기자)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과 내부 인테리어, 비대면 주문기, 매출관리 프로그램 등을 사업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옥천군은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이수한 사업장을 우선 선발했다.

선정기준 중 납부세액 상한 기준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 초과자 선정 제외로 완화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선사업에 78곳이 신청해 50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현재 90% 완료된 상태다.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의 바닥 보수가 필요했지만 비용이 없어 손님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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