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 신척산업단지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진천군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지난 10월 정부의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2020년 6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전기사업 허가, 산업단지 입주 계약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해왔다.

하지만 정부의 관련법 개정과 사업 양수인가 절차 진행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

이 사업을 인수한 ㈜일진파워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내년 3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덕산읍 신척리 신척산업단지 일원에 약 1천400억원을 들여 약 20MW 규모의 신척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한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 운전 개시가 목표다.

발전소 준공 후에는 20억원 정도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천만원 정도의 기본지원금이 주변 지역에 지원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향상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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