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음악회, THE FIRST’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김경희 지휘자는 이번 취임음악회를 통해 청주시민과 첫 만남을 갖는다.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을 청주시립교향악단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주로 청주시민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국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르는 임지영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협주곡 라단조’를 협연해 더욱 풍성하고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희 상임지휘자는 “취임음악회를 통해 청주시민과 처음 만나는 자리가 매우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청주시립교향악단을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중심에 서는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23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시작한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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