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 연고 SK호크스 남자핸드볼 선수단이 ‘신한 SOL Pay 23-24 핸드볼 H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21일 청주시청을 찾아 출정 인사를 하며 올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SK호크스 이일우 단장, 누노 알바레즈 감독, 이현식(주장)‧장동현‧박중규 선수가 참석했다.

기존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핸드볼의 프로화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외부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해 ‘신한 SOL Pay 23-24 핸드볼 H리그’로 이름이 변경됐다.

기존 코리아리그에서 활약하던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H리그로 넘어와 실력을 겨룬다.

SK호크스는 오는 25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23-2024 정규 리그 25경기 중 9경기를 청주에서 진행한다.

이범석 시장은 “연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는 SK호크스 핸드볼 구단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 새로워진 H리그에서 SK호크스가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강의 핸드볼 구단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년 창단한 SK호크스는 청주시와 2017년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2022-2023시즌 경기에선 △1골당 5만원 △1세이브에 10만원씩을 적립해 총 5천135만원을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