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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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투자유치액은 10조3천104억원을 기록했다.

충북도는 올해 1월 ‘신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투자유치국은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이다.

세계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투자 유치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과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집중해 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등 저발전지역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도 했다.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은 60조원이다. 현재 충북도의 투자유치 총액은 37조1천334억원으로, 공약 이행률 61.8%이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을 위해 앞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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