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정상진)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은 2020년 743건, 2021년 647건, 2022년 601건이다.

연도별로는 음주운전이 소폭 감소했지만, 12월부터 이듬해 1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은 2020년 92건, 2021년 94건, 2022년 117건 등이다. 지난해 연말연시에는 전년보다 25.5% 증가했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58.4%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발생했다.

충북경찰은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 활동에 나선다.

도경찰청 주관 교통기동대, 교통경찰 등 단속 경력을 최대한 투입한 도내 일제단속과 경찰서 자체 단속도 강화한다.

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음주운전 단속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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