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양일환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34억원을 들여 괴산읍 옛 모텔을 청년 창업 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폐창고는 몽도래 카페로 리모델링해 경관 저해 요소로 인한 공동화 우려 지역을 청년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1월 개장한 몽도래 언덕은 지역에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창업과 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창작자,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원대학교, 관련 기관과 협업해 ‘괴산에서 60일 살기’와 같은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몽도래언덕 조성 사업과 같은 청년 유입 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이라며 “최종적으로 청년들이 괴산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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