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시와 청주KB스타즈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청주시와 청주KB스타즈는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리그 청주KB스타즈 홈경기에서 ‘토닥토닥 청주’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KB스타즈는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바운드 1개를 기록할 때마다 쌀 10㎏(3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리바운드 투게더’와 1득점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원 상당)을 기부하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진행한다.

이밖에 청주시 연고지 팬을 위한 지역공동체 행사 ‘구민데이(day)’를 연다.

‘구민day’는 특정일을 지정해 청주시 4개 구 구민들에게 경기 관람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연고지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KB스타즈는 리바운드 투게더를 통해 2016~2017시즌부터 7시즌에 걸쳐 소외계층에 쌀을 기탁했다.

2021~2022시즌부터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시작해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누적 기탁금은 3억4천3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