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5월 3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3만명을 돌파해 군 주민등록인구(2만7천737명, 10월 기준)를 넘어섰다.

3만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 구로구 이병확·김경신씨 부부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 중인 15개 지자체 가운데 같은 기간 중 최다 가입자를 모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모바일 앱(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이 단양을 방문하면 관광지와 체험시설 13곳, 숙박시설 6곳, 쇼핑 및 식음 18곳 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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